생각
인생사 = 세옹지마
"이 일이 오히려 복이 될지 화가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새옹지마(塞翁之馬)란 변방 늙은이의 말로, 풀이하자면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을 헤아릴 수 없음을 뜻합니다. 사자성어를 열심히 외워야만 했던 그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사자성어 한 개만 고르자면 바로 이 '새옹지마'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눈 앞에 일어난 일이 행운일지 불행일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죠. 같은 사건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일인 반면 다른 이에게는 나쁜 일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로 섣불리 어떤 일에 대해 지나치게 감정적 동요를 일으킬 필요가 없겠습니다. 그저 순간적으로 떠오르다 가라앉을 하나의 현상일 뿐 그것에 얽매여 의미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바라보든 단지 중요한 건 그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