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 경제도 불안,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 닥칠 것

華胥之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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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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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굵직한 사건 중심으로 돌아보겠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많은 이들이 죽었고, 국제 석유와 곡물 가격이 폭등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였고, 미국과 한국 등 세계 각국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상당한 폭으로 올렸죠. 그야말로 고물가, 저성장 기조를 의미하는 '뉴노멀' 시대가 도래한 것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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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New Normal) 이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을 뜻합니다. 금융위기 발생 이전에는 신자유적인 경제정책을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과 규제완화가 표준이었다면,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금융위기 이후 정부, 가계, 기업의 광법위한 부채 축소에 따라 나타나는 저성장, 저소득, 저수익률 등 3저 현상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경 경제용어사전)


출처: google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23 세계대전망'에서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가 닥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퍼머크라이시스'란 Permanant 와 Crisis의 합성어로 영구적인 위기를 의미합니다. 불안정과 불안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다는 뜻으로, 영국의 대표 영어사전 콜린스에서는 이 단어를 2022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고물가 그리고 미/중 패권 경쟁까지. 혼란이 끊임없는 오늘 날에 지나치게 우울함에 빠지기 보다는 오히려 온전히 '나'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즉 거시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뿐만 아니라 미시적으로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세상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비난만 하기 보다는 내가 솔선수범하여 작지만 긍정의 씨앗을 뿌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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