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한글 역사 능력 고사 시험 나는 몇 점?

華胥之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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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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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naver_diary/222879800844


한글날입니다.

 

이를 기념해 네이버에서 재미있게 한글 역사 능력 고사를 준비했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바로 아래 링크를 통해 도전해보세요!


내가 아는 한글의 역사는 어디까지? 

같이 테스트 해보기

▼▼▼

https://hangeul.naver.com/hangeulmattteutquiz


총 10문제 중에서 9문제를 맞혔습니다. 

 

한번 더 해볼까? 싶었는데 문제가 아예 똑같지는 않더군요. 

두번째에도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 결국 9문제를 맞혔습니다.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한글날과 관련된 기초 상식을 배울 수 있어서 의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억하고 싶어 간단하게 정답의 풀이를 기록해보려 합니다.


오답노트

 

도전한 총 문항 20개 중 오답 2개

 

1. 유네스코는 1997년 10월 우리나라의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함께 올렸다. 

- 승정원일기는 세계 최대 및 1차 사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9월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 세종대왕은 1397년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름은 '도'이고, 자는 '원정'이다.


한글 기초 상식

 

1. 한글로 쓴 최초의 시가 문학인 『용비어천가』는 한글로 쓴 우리말을 먼저 싣고, 그 뒤에 한문 문장을 실었다.

 

2. 한글은 초성(19개), 중성(21개), 종성(27개)의 조합으로 모두 11,172자를 구현할 수 있다.

 

3. 독립신문은 논평과 비판을 신문의 중요한 기능으로 삼으며 언론의 전통을 세우는 기초를 닦았다.

 

4. 『사민필지』는 당시 세계 지명 등이 표기되어 있어 개화기 외래어 표기 연구 자료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5. 세종은 1443년 12월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1446년 9월에 반포하였다.

 

6. 말모이 원고는 비록 출판되진 못했으나 한국어 사전 편찬의 길잡이가 되었다.

 

7. 『동국정운』은 한자음을 새로운 체계로 정리해 한글로 표기한 최초의 책이다.

 

8. 유네스코는 1989년부터 문맹 퇴치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세종대왕상’을 제정하였다.

 

9. 최초의 한글 소설로 알려진 『홍길동전』 보다 100여 년 전에 한문으로 짓고 한글로 번역된 『설공찬전』이 발견되면서 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10. 훈맹정음이 가진 세 가지 원칙은 배우기 쉽고, 점 수효가 적고, 서로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11. 헐버트는 1889년 미국 신문 뉴욕 트리뷴(New York Tribune)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최초로 국제사회에 알렸다.

 

12. 경복궁 수정전은 세종 때 집현전으로 사용되었다가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고 1867년(고종 4년)에 재건되었다.

 

13. 『청구영언』은 『해동가요』, 『가곡원류』와 함께 3대 시조집으로 불린다. 작가의 신분이나 지위보다 노랫말의 가치를 우선해 완성한 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감사드리는 마음

 

세종대왕님의 한글 창제는 '감격의 역사' 입니다. '만약 한글이 없었다면?'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이죠. 세대를 거쳐 신조어와 외래어가 다채롭게 등장하더라도 순우리말에 대한 관심의 끈은 놓지 않아야할 것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저도 순우리말 단어 몇 개를 외우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계속 하나씩 하나씩 단어들을 더 찾아보게 되었네요.

 

미쁘다: 믿음성이 있다.

예문) 우리는 그분의 말이 미쁘다. / 정 씨는 솜시까 좋을 뿐만 아니라 미쁘고 진실하여 신뢰가 갑니다.

 

고샅길: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

 

감투밥: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담은 밥 (= 고봉밥)

 

제낄손: 일을 해내는 솜씨나 능력

예문) 어려운 구간엔 보다 제낄손 있는 동무를 보내다.

 

샘바리: 샘이 많아서 안달하는 사람

 

모지랑이: 오래 서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예문) 그녀는 모지랑이가 된 모자를 눌러쓰고 진눈깨비 내리는 거리를 걸었다.

 

술적심: 밥을 먹을 때에 숟가락을 적시는 것이라는 뜻으로, 국/찌개와 같이 국물이 있는 음식을 이르는 말

예문) 우리 집 식구들은 된장찌개 같은 술적심이 있어야 밥을 잘 먹는다.

 

'한글'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입니다. 선대분들의 노력에 힘 입어 오늘 날 한국이 세계의 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00717561963246


K-POP과 K-Drama 아니라 Korean 열풍 까지!

늘 전진해나가는 대한민국 그리고 한국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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