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교수님이 바라본 시간의 역사

華胥之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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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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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최근 김상욱 교수님이 양자역학 관련해 설명해주시는 영상을 즐겨 찾아보곤 했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조만간 김상욱 교수님의 책 『김상욱의 양자 공부』, 『김상욱의 과학공부』도 읽어볼 예정입니다. 한편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김상욱 교수님의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서평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는 스티븐 호킹의 책입니다. 대학에서 딱 한번 이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내용보다는 그림책 보는 것처럼 쭉 훑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김상욱 교수님의 서평을 통해 '맛보기'로나마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 (A Brief History of Time: From The Big Bang to Black Holes) 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01장 우주에 대한 우리의 그림
제02장 공간과 시간
제03장 팽창하는 우주
제04장 불확실성 원리
제05장 기본 입자와 자연의 힘
제06장 블랙홀
제07장 호킹 방사선
제08장 우주의 기원과 운명
제09장 시간의 화살
제10장 웜홀과 시간 여행
제11장 물리학의 통일
제12장 결론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까치


시간의 역사에 관하여

 

 1. 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 팔린 책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는 1988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 팔렸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1990년 7월 번역되었으며, 9월에 스티븐 호킹이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2. 물리학자판 『코스모스』

 

『시간의 역사』는 우주 전체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우주와 시공간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추적합니다. 스티븐 호킹은 "이론이란, 우주 또는 그 제한된 일부의 모형에 불과하며, 그 모형 속에 담겨 있는 양과 우리가 실제로 얻은 관측 결과를 관계짓는 규칙들의 집합일 뿐이다." 라고 물리 이론에 대해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 의견에 개인적으로 동의합니다. 지금까지 증명된 물리 이론의 경우 진리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나 '절대적' 진리는 아닐 것이라 봅니다. 다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진리라고 이해하는 것 뿐인 것이죠.

 

 3. 시간의 화살

 

시간은 왜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는 지, 스티븐 호킹은 '시간의 화살'에 대해 언급합니다. 구체적으로 3종류가 있는데, 시간의 열역학적 화살, 시간의 심리적 화살, 그리고 시간의 우주론적 화살입니다. 첫째, 시간의 열역학적 화살은 방향에 의해 주어지며, 깨진 컵 조각이 모여 전체 컵을 형성하는 것을 보지 못하는 이유와 관련됩니다. 둘째, 시간의 심리적 화살은 인간이 주관적인 시간 감각을 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처럼 보이므로 미래가 아닌 과거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이는 시간의 열역학적 화살과 얽혀 있는 것이라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의 우주적 화살 부분은 인터넷의 파편화된 정보로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워 추후 직접 책을 읽은 후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출처 : 김대중평화센터


왜 우주에 대해 알려고 하는가

 


💡

만약 우리가 '우주가 왜 존재하는가?'라는 물음의 답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인간 이성의 최종적인 승리가 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신의 마음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스티븐 호킹

 

과연 인간은 최종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요? 사실 '우주가 왜 존재하는가?'는 '진리란 무엇인가?'와 같은 맥락의 물음 같습니다. 단 하나의 '진리'는 찾을 수 없을지라도, 그동안 부단히 '진리'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날 현대 사회의 모습처럼 끊임없이 발전해 올 수 있었던 것이라 봅니다. 

 

이처럼 '우주가 왜 존재하는가?'라는 물음의 답을 찾기 위해 다가가는 과정에서 인간은 앞으로도 계속 답을 찾을 것이고, 또 새로운 답을 찾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추후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를 저의 관점에서 리뷰를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독서해나가려고 합니다.  

 

이상, 김상욱 교수님이 바라본 시간의 역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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