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이 인생을 바꾼다.. 프랭클린 플래너식 계획 세우기

Bich Tran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7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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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새로운 다이어리 또는 플래너를 마련할 생각에 괜시리 설렙니다. 올 한해는 이 작은 수첩에 어떤 이야기들이 담기게 될지 기대되죠. 하지만 그 설레던 기분도 잠시, 한 달 그리고 두 달 지나고 나면 다이어리 쓰기는 어느새 후순위가 되어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을 이 상황. 어떻게 하면 한 해를 꽉 채울 수 있을까요?

 

고민하던 중에 『수첩이 인생을 바꾼다』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강한 끌림을 느꼈죠. 인생을 바꾸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존재하겠지만, 수첩/메모/기록 역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이겠습니다.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본 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수첩 기록법'과 같은 방법론적인 책이 아니라 사회 각 계층 명사들의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 후기 에세이 모음집이었습니다. 책에서는 1세대, 2세대, 3세대 수첩 그리고 4세대 수첩을 구분지어 설명하지만, 단지 프랭클린 플래너와 일반 수첩을 구분짓기 위한 다소 거창한 이름을 짓기에 불과해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마무리 파트에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들이 나열되어있는 부분은 기억에 남습니다.

 

『수첩이 인생을 바꾼다』 덕분에 한 걸음 더 나아가 '프랭클린 플래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떤식으로 구성되어있는지를 스스로 찾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하루 일정, 스케줄 나열과는 다르게 '프랭클린 플래너'에는 지배가치/사명/역할/목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이 점이 일반 다이어리와 차별화된 부분이겠습니다. 위 4가지를 생각해봄으로써 자신에게 우선시 되는 삶의 가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이죠. 목표와 나만의 원칙이 없다면 우왕좌왕 방향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코리아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7일 습관 만들기'가 아주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차근 차근 계획세워간다면 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겠습니다. 예시를 줄글 형태가 아닌 이미지화해서 제시해줌으로써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관련 부분 링크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www.franklinplanner.co.kr/goods/goods_list.php?cateCd=030002

프랭클린플래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