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vs 너 혼자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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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은 1인 가구 30%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2년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33.4%, 즉 세 가구 중 한 곳이 혼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1인 가구는 특히 29세 이하와 70세 이상의 연령대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 가구의 3분의 2인 68%가 연소득 3000만원 이하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에 대한 복지 정책이 하나씩 떠오르고 있고 이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찬성 입장의 경우 1인 가구에 사회적 약자가 다수 포함되어있어 복지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해야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 측은 지원비를 1인 가구보다는 신혼부부쪽에 늘려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어쩌면 날이 갈 수록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이런 이슈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가구 형태가 그동안의 모습과 다르기 때문이죠. 꼭 같아야된다는 법도 없고,어쩌면 1인 가구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사회의 특성 중 하나로 여겨도 무방하겠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직시해야합니다. 사회적 공론화를 토대로 어느 한 쪽이 차별적 대우를 받지 않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칫 1인 가구와 비 1인 가구 간의 갈등이 고조될까 우려스럽기도 하지만 이 역시 정부/국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모두가 주의깊게 지켜봐야할 문제이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