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깨달아야 할 인생 교훈 1가지
華胥之夢
·2023. 1. 10. 23:51
728x90
반응형
아래는 영국 성공회 주교의 묘비 문에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에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리라는 꿈을 가졌었다. 좀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그러나 아아, 아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자리에 누운 나는 문득 깨닫는다. 만약 내가 나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지!
누구나 한번쯤 원대한 목표를 세워봤을 겁니다. 어떤 이는 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고 싶다는 꿈을 꾸고, 또 다른 누군가는 어떤 사람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기를 원할 수도 있었겠죠. 분명 좋은 취지에서 출발한 다짐이겠지만 혹자에 따라 이기적이고 무자비한 강요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냐'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국 성공회 주교의 묘비 문 내용을 살펴보면, 그는 죽음을 맞이하는 자리에 누워 깨달았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내 자신' 부터 변화시켰어야했다는 사실을요. 즉 나부터 잘해야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저 묵묵히 자신의 갈 길을 나아간다면, 그걸 본 어떤 이들은 스스로 마음의 동요를 일으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겠죠. 결국 '나'를 바꾸는 것이 첫번째가 되어야하겠습니다.
끝.
728x90
반응형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최고의 희열 (0) | 2023.01.24 |
---|---|
술과 이별을 선언합니다 (0) | 2023.01.13 |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것 (0) | 2023.01.06 |
한송이 꽃 처럼 살자 (0) | 2023.01.05 |
나 혼자 산다 vs 너 혼자 살아라? (0) | 2023.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