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괜찮아, 자연스러운 감정이야
감정에 좋고 나쁨은 없다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다양한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마치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 (2015)에서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버럭이 그리고 까칠이가 주인공 라일리의 행동에 어쩔 줄 몰라하는 상황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특히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더욱 복잡해집니다. 화가 나거나 우울감을 느껴 무기력해질 땐 스스로 '내가 무슨 문제가 있나?' 지레 겁도 먹죠. 하지만 잠시 다시 〈인사이드 아웃〉을 떠올려봅시다. 슬픔이, 소심이, 버럭이와 까칠이도 나의 감정의 일부 입니다. 즉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인 것입니다. 오히려 〈인사이드 아웃〉 초반부에서 기쁨이가 무조건 슬픔이를 밀어내려고 한 것처럼, 즐거..